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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국내 첫 영리병원 개원 허가 취소…소송전 가능성

입력 2019-04-17 21:37 수정 2019-04-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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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첫 영리병원 허가 취소…소송전 가능성

제주에서 추진됐던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원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제주도는 "녹지병원이 지난해 12월, 외국인 진료만 가능한 '조건부 허가'를 받은 뒤 3달 동안 병원 문을 열지 않아서, 의료법에서 정한 시한을넘겼고 직원 채용 등의 실질적인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녹지병원측은 '조건부 허가'를 내준 제주도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8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 반환 소송'이 이어질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2.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3900명 혜택

경기도 안산시가 전국 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본인 부담 등록금 가운데 반값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자녀 3900명 가량이 혜택을 받습니다. 안산시는 사업비 29억 원을 추경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3. 앙상한 모습으로 돌아오더니…복제견 '메이' 사망

2012년,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이 체세포 복제 기술로 만든 탐지견 '메이'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이는 2013년부터 5년 동안 '검역 탐지견'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서울대 수의팀이 데려갔고 이후, 8달 만에 다시 검역본부로 돌아오면서부터 앙상한 모습으로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4. 멸종위기 1급 '흰수마자'…세종보 열린 뒤 나타나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에서 모습을 감췄던 멸종위기종 1급 민물고기인 '흰수마자'가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4일과 5일, 금강 세종보 하류에서 '흰수마자' 5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세종보가 열린 뒤 물의 흐름이 빨라지며 강 바닥의 모래가 드러나 '흰수마자'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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