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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4-17 17:30 수정 2019-04-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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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결수 첫날'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17일)부터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뀐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 첫날인 오늘 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에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습니다. 조금 전에 영상, 정치권 반응도 저희가 들어봤는데 변호사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허리디스크 증세가 심각해져서 불에 데인 것 같은 통증을 느끼고 있다"이런 발언을 했고요. 이와 별개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공식적으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진영 싸움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는데, 자세한 얘기는 양 반장 발제 때 해보겠습니다.

2. 윤중천 체포…사기·알선수재 등 혐의

김학의 전 법무차관 관련 의혹의 핵심인물이죠.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오늘 전격 체포됐습니다. 사업 과정에서 벌인 수억원대 사기 또 알선수재 등 혐의로 일단 알려졌는데요. 수사단은 윤씨 주변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과정에서 개인 비리를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인물인 윤씨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자연스럽게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뇌물 또 성범죄 의혹 수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최 반장 발제 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3. '국내 첫 영리병원' 제주 녹지병원 개설허가 취소

그리고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던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전용 조건부 허가' 결정 이후 4개월 여 만에 결국 취소가 됐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향후 소송전 그리고 일부 주민의 반발 등 파장이 예상되고요. 지금 결정이 오락가락한 셈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혼란을 키운 부분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정치적 입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런 관측도 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 체포 등 김학의 특별수사단 속보와 연예계 마약 수사 관련한 얘기부터 해보고요. 어제 발생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또 외교·안보 속보를 이어서 짚어보겠습니다. 정치권 막말 논란과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신청, 또 오늘 보석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지사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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