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을 넘으려던 이민자 가족에게 최루탄이 쏟아집니다.
엄마는 5살짜리 딸들의 손을 잡고 아주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그 순간에도 엄마는 딸들이 좋아하는 공주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국경을 넘는 범죄자라고 했지만, 그 이전에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을 담은 사진기자 김경훈 씨는 이 사진으로 미국 퓰리쳐상의 첫 한국인 수상자가 됐습니다.
< 시사토크 세대공감 >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