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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17 07:22 수정 2019-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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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시간 만에 완전 진화…처참한 내부

화재 발생 15시간 만에 진화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처참한 내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대성당의 상징인 96m 높이의 첨탑이 무너진 곳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수많은 참나무로 뼈대가 만들어져 '숲'이라고 불리던 지붕이 붕괴되면서 잔해들은 성당 안으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장미창'으로 불리는 거대한 스테인드 글라스 세 개는 모두 화마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일부는 검게 그을렸다고 목격자들은 설명했습니다. 서쪽의 종탑 두 개도 불길을 피했고 로마 군인들이 예수에게 씌워서 조롱했던 가시 면류관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첨탑 보수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고의 방화설을 제기하거나 이번 화재와 뉴욕 9.11테러를 연관시키는 가짜 뉴스도 떠돌고 있습니다. 대성당의 복원을 돕기 위해서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2500억 원을 내놓는 등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미국 비건 대표 모스크바행 주목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주 러시아에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미국의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오늘(17일)부터 이틀 동안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3. 오늘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 나라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석유화학 산업 등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4. "이미선 후보 결격 사유 아니지만…"

주식투자 논란이 이어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상 임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했지만, 청와대 인사시스템은 국민 정서에 맞도록 보완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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