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방탄소년단
[앵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이 세상에 나온 지, 나흘 만에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 '빌보드 1위'에 올랐습니다. 팬들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이번 앨범에 또다시 팬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Dionysus' - 방탄소년단
새 기록은 자신과 싸움이지 싸움
축배를 들어 올리고 one shot 허나 난 여전히 목말라
새 앨범의 노래 가사처럼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새 기록을 썼습니다.
미국의 음악 차트,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닷새 뒤 발표되는 앨범 순위 1위로 예고했습니다.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한 점수가 전세계 앨범 중 가장 높았던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빌보드 최정상에 선 방탄소년단.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는 벌써 3번째입니다.
영국 대표적 음악차트에서도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새 노래를 향한 전세계적 기대가 음악차트 순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인기가 반짝하는 한번의 신드롬이 아니라 꾸준하면서도,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방탄소년단
저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두 날개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맞추고 싶어
설 자리를 찾아 헤매던 아이돌이 세계적 사랑을 받는 K팝 그룹이 된 것은 다 팬들 덕이었다는 뮤직비디오의 이야기.
고전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주인공처럼 아미를 만나 최고 스타가 됐다는 고백 속에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받은 사랑에 대한 답가로 알려지며 더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