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서 큰불세계적인 관광 명소,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현지 시간 15일 저녁 7시 우리 시간 오늘(16일) 새벽 2시쯤 시작됐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진화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지어진 지 8백 년 이상 된 첨탑이 무너지고 지붕도 붕괴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단정하기 이르지만 첨탑 보수 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인지, 아니면 실수로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보다는 실화에 비중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 화염에 휩싸이자 각 국의 정상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유네스코와 교황청은 프랑스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 문 대통령, 4차 남북회담 제안문재인 대통령이 네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시점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이를 위해 조만간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회담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북·미 간의 대화 동력을 되살리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3. 세월호 5주기…17명 처벌 촉구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5주기를 맞는 오늘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와 인천 가족공원 등에서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을 포함해 참사 책임자 17명을 지목해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4.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은 누구?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팔기로 결정하면서, 누가 새 주인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수 금액이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금이 풍부한 대기업들이 인수 후보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의 재편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