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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4-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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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소·형식 상관없이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조금 전 신 반장이 얘기했던 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에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 연설 내용이 알려졌잖아요, 주말 사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도 대화의 의지를 내비쳤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중재역할을 기대한다 이런 발언을 했고 또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했잖아요.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를 풀기 위해 문 대통령의 행보가 빨라질 것을 암시하는 그런 발언으로 일단 해석이 됩니다. 일단 이른 시일 내에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으로 보이고요.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2.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이 됐습니다. 오늘(15일) 금호산업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고요. 매각절차가 곧 시작되게 됩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가진 최대주주잖아요. 현재 시장 가격으로는 약 3000억 정도 되는데 또 아시아나 항공 계열사가 또 있습니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을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계열사들에 대한 프리미엄까지 다 합치면 전체 매각 가격이 한 1조 원을 조금 넘을 것이다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기업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는 있지만, SK그룹이나 한화그룹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일단 재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3. '김학의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자진 출석

그리고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온 여성 A씨가 오늘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원주별장 동영상 속 여성이 바로 나다 이렇게 주장했던 인물이죠. A씨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돈봉투를 건네는 것도 봤다 이런 진술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조사에서 성범죄와 뇌물 관련한 조사가 두루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잠시 후에 최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세월호 5주기 관련 소식과 김학의 특별수사단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문 대통령의 남·북·미 대화 관련 발언 등 외교·안보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내부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 분위기와 헌법재판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갈등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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