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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4-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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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용해, 당정 장악한 명실상부한 북 '2인자'로

오늘(12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잠시 후 신반장 발제 때 얘기해보고요. 어제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련해 북한 지도부 변화 얘기만 앞에서 짧게 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권한이 커졌다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바고요, 최용해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이 당정을 모두 장악한 명실상부한 2인자가 됐습니다. 신설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 올랐고, 김영남을 대신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직도 차지했습니다. 북한 대미외교의 핵심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도 차관급으로는 이례적으로 권력기구 요직에 진입하며 전성시대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 조양호 회장 오늘 새벽 운구…빈소엔 조문행렬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고요.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전무 등 유족이 문상객을 맞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윤종원 경제수석도 갔고요. 재계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조문을 했고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등이 다녀갔습니다.

3. 유류세 인하 4개월 연장…인하율 15→7%로 축소

다음달 초 끝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넉달 가량 더 연장됩니다. 최근 국제유가 흐름, 서민과 영세자영업자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충격을 단계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인하율은 15%에서 7%로 절반 정도로 축소되는데 9월 1일부터는 원래대로 환원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오늘 새벽 한·미 정상회담 속보 등 외교안보 소식부터 짚어보고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분쟁에서 예상을 깨고 우리나라가 이겼다는 소식, 연예계 마약 수사 속보 등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이미선 헌재 재판관 후보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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