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12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한·미 정상 회담…트럼프 '빅딜' 강조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톱다운 방식의 외교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이 가장 중요한 의제라며 단계적인 스몰 딜 보다는 큰 틀의 카드를 주고 받는 이른바 빅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경제 협력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물자 지원에 한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2.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한국 승소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자의적 차별에 해당하지 않고 부당한 무역제한도 아니라는, 세계무역기구 WTO의 최종 판정이 나왔습니다. 예상을 깨고 WTO가 한국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정부는 이번 판정으로 현재 수입금지 조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헌재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66년 만헌법재판소가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 한다며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낙태를 할지 말지는 여성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1953년에 낙태 죄가 만들어 졌는데 66년 만에 법 개정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4.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소환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박천규 환경부 차관 소환조사에 이어 오늘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4번째로 불러 조사합니다. 청와대 인사라인이 관여했는지 오늘도 조사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금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