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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내일 한·미 회담…비핵화 불씨 살릴까

입력 2019-04-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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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11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내일 한·미 회담…비핵화 불씨 살릴까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에 시작됩니다. 단독과 확대회담 등을 포함해 두 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이번 회담에 달려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 절충점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19시19분 행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919년을 기리는 의미에서 오늘 19시 19분, 한국광복군이 착륙한 역사적인 장소인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립니다.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에서는 최초의 헌법 임시 헌장이 낭독됩니다.

3. 상상이 현실로…블랙홀 모습 처음 확인

빛 조차도 빨아 들이는 강한 중력을 가진 블랙홀. 그동안 형상화 됐던 블랙홀은 상상으로 만든 이미지였는데, 실제 블랙홀의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2백여 명의 과학자가 협력해 관측에 성공했습니다.

4. '66년 논쟁' 낙태죄 위헌 여부 오늘 결론

66년 동안 유지돼 오면서 우리 사회에서 논쟁이 이어졌던 낙태죄가 헌법에 위반되는지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옵니다.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7년 전 나왔었고, 사회적 인식이 바뀐 걸 반영해 오늘 결과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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