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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워싱턴행…트럼프와 '비핵화 로드맵' 논의

입력 2019-04-10 07:27 수정 2019-04-10 09:42

1박3일 미국 순방…2시간 한미정상회담
청 고위관계자 "완전한 비핵화 최종상태·로드맵 관련 대화"
폼페이오·볼턴·펜스 등과 비공개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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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3일 미국 순방…2시간 한미정상회담
청 고위관계자 "완전한 비핵화 최종상태·로드맵 관련 대화"
폼페이오·볼턴·펜스 등과 비공개 접견


[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미국에 갑니다. 우리시간으로 모레 금요일 새벽 1시부터 2시간 동안 회담이 예정돼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단계를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북한을 설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미국 순방 길에 오릅니다.

현지시간 11일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서입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정오경부터 문 대통령은 약 2시간에 걸쳐 양국 정상 내외 간의 친목을 겸한 단독회담, 핵심 각료 및 참모가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완전한 비핵화 최종상태와 로드맵 필요성에 대해 한·미가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한·미 정상도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순방기간 공식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머뭅니다.

이곳에서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펜스 부통령도 비공개로 만날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과도 만날지 묻는 질문에 지난해 5월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결렬될뻔 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남북회담으로 되살린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겠단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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