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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단원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1심보다 1년 늘어

입력 2019-04-09 21:35 수정 2019-04-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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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원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1심보다 1년 늘어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감독의 2심 재판부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1년 늘어난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뿐 아니라 꿈과 희망도 짓밟았다"고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마땅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2. 강풍에 멈췄던 70m 굴뚝 승강기…7명 한때 고립

오늘(9일) 오후 2시 10분 쯤 제주시 구좌읍 '환경자원 순환센터'의 굴뚝 외부에 설치된 '간이 승강 장치'가 멈추면서 노동자 7명이 70m 높이에 1시간 가까이 고립됐다, 공사장의 관계자들이 장치를 수동으로 조작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 불었던 초속 10m의 강풍으로 승강 장치의 전원 케이블이 끊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파쇄기 기계에 끼여…이번엔 포항서 1명 숨져

포항 철강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7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 쯤 70살 A씨가 대형 파쇄기 부품을 교체하던 중 갑자기 작동된 기계 안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기계 안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외부에서 기계를 작동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드론이 배달하는 커피 맛은?…호주, 사업 승인

호주 정부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공중배송 사업'을 승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드론 배달은 하루 최대 12시간 허용되며 완전 자동화가 아닌 사람이 조종하는 조건입니다. 배달 물품은 커피와 약품으로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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