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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4월 5일 (금) JTBC 아침& 특보

입력 2019-04-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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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아침&에서 관련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속초 방향으로 번졌고, 강릉 옥계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동해쪽으로 확산됐습니다. 모두 36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명입니다. 현재 4천여 명이 대피를 해 있는 상황입니다. 군부대 장병들 2500여명도 대피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일부 구간 차량 통행도 통제된 상태이고, 강릉에서 출발하는 일부 무궁화호 열차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동해와 고성으로는 정전사태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네, 이 지역에 있으신 분들, 뜬눈으로 지난 밤을 보내셨습니다. 곳곳에 불길이 치솟고, 연기는 자욱하고, 불이 꺼져도 또다시 살아날 수 있어서였습니다. 불이 날아다녔다는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금 전 한 시간 전부터 이제 이 지역에 날이 밝았고요, 전국에서 동원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가 이쪽으로 집중돼 있습니다.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이 현재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현장 곳곳을 연결해서 현재 상황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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