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몸에 멍든 채 숨진 아기…학대 여부 수사

입력 2019-04-03 21: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몸에 멍든 채 숨진 15개월 아기…학대 여부 수사

어제(2일) 오전 10시 반 쯤 경남 김해에 사는 22살 K씨가 15개월 된 자신의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숨져있었고, 눈 밑과 턱 등에서 심한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K씨는 "딸이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상처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경찰은 아동학대가 있었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2. 4억6천만원 '윤봉길 의사 유묵' 가짜로 판명

전남 고흥군이 지난 2015년 11월 전시 목적으로 4억 6000만 원에 산 '윤봉길 의사의 유묵'이 법정 다툼 과정에서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장부출가생불환'이 쓰여진 이 유묵은 감정평가사 3명이 모두 가짜로 판정했고 광주지법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유묵은 매입 직후 가짜 논란이 일어, 고흥군과 판매자 이모 씨가 2년째 대금 지급을 두고 소송 중입니다.

3. 80대 할아버지 기지로…보이스피싱 조직원 덜미

모자를 눌러쓴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간 남성이 조금 뒤 형사들에게 붙들려 나옵니다. 대만 국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 지난 1일, 충북 청주에 사는 81살 할아버지는 예금 통장에 있는 현금을 모두 찾아 냉장고에 넣어두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할아버지는 지시에 따르는 척 하며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면했습니다.

4. 서울에도 '벚꽃' 개화…평년보다 일주일 빨라

서울에도 벚꽃이 피었다고 기상청이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26일, 경남 진해에서 벚꽃이 만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오늘, 서울의 벚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린 것입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 기준은 종로구 송월길의 '왕벚나무'로, 이번 개화일은 지난 해보다 하루 늦었고, 평년보다 일주일 빨랐습니다.

관련기사

부산 해운대 산불, 밤샘 진화작업…헬기 투입 재개 '지하철역 폭파' 허위신고…보이스피싱 섬뜩한 '2차 가해' 빌라 3가구에 '비밀통로'…수십억대 '주부 도박' 적발 마트 'CCTV 지도' 제작…전국 돌며 분유 훔친 30대 구속 "집 봐달라" 부탁 거절했다고…야구방망이 휘두른 주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