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일) 4월 3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두 시간 전인 6시부터 해당 지역들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지금 시간이 7시 51분, 지금 나온 투표율이 7시 기준으로 나와 있는 것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앙선관위가 매 시각 정시마다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일단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은 아침 7시 현재 기준으로 1.7%입니다.
통영·고성은 같은 시간 기준 1.5%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기초의원선거는 선거구별로 차이는 있습니다만 0.7% 안팎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오늘 저녁 8시까지 투표소로 가면 투표하실 수 있고요.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0시가 지나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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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제 오후 발생한 부산 해운대 산불이 밤사이 정상쪽으로 번져 피해가 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5
ha로 잡았던 산불 피해 면적을 이 시각 현재까지 13
ha 이상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부터 헬기를 다시 띄운 소방당국은 불길이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네, 국내 소식 살펴봤고,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세계 경제에 대해 우려를 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워싱턴DC 현지시간으로 2일 미 상공회의소 강단에 올라서 한 말입니다.
미국도 성장둔화에서 예외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가 지난 2년 간 꾸준한 성장 이후 불안해졌다"며 "미·중 간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전망도 불안정하다"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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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무역기구 WTO도 올해 세계무역 성장률을 2.6%로 낮춰 잡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실제 성장률 3%보다 0.4%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