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 군사학교서 폭발 사고…4명 부상러시아 북서부의 한 군사학교에서 폭발이 일어나 학생들이 다쳤습니다. 학교 건물 안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폭발에, 학생 한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찌나 폭발이 거셌는지 계단이 무너져서, 2층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폭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기계가 발견됐는데, 군용 폭발물은 아니었습니다. 당국이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미 메릴랜드 아파트 불…300여 명 긴급 대피9층 난간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는데요. 사람들이 아직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 시간이었습니다. 거주자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요.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을 포함해 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관 100여 명이 동원돼 불길을 잡았는데 화재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3. '하늘을 나는 소'…헬기 동원한 구조작전소 한 마리가 허공에 매달려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이탈리아의 한 목장에 사는 소가 발을 헛디뎠는지, 해안가 바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구조대가 헬기를 동원해 구조 작전을 펼친 것입니다. 소는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소가 하늘을 나는 광경이 엉뚱하면서도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
4. '88캐럿' 다이아몬드, 홍콩서 125억 원 낙찰'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보석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아몬드인데요. 흔하지 않기에 더 특별한, 거대한 타원형의 다이아몬드가 경매에서 '놀라운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타원형의 이 다이아몬드, 무려 88캐럿입니다. 세공하는 데만 7개월이 걸렸는데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홍콩의 한 경매에 나왔습니다. 크기 뿐 아니라 그 모양과 순도도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천 백 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낙찰자는 익명의 한 일본인으로, 다이아몬드에 '딸의 이름'을 붙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