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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학의 의혹' 임명 전 알았을 가능성

입력 2019-04-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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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3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김학의 의혹' 임명 전 알았을 가능성

2013년 3월 13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임명되기 훨씬 전부터 박근혜 정부 청와대를 비롯한 당시 권력 핵심부는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사건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의혹이 담긴 보고서를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을 통해 곽상도 민정수석에게 보고했다고 JTBC 취재진에 밝혔습니다. 법무부 차관 임명 이전인 2013년 3월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보고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곽상도 민정수석이 보고를 받은 뒤에 추가 조사까지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 '대북 제재 위반' 한국 선박 첫 억류

선박간 이전 방식으로 북한 선박에 석유 제품을 옮겨실었다는 혐의로 한국 국적 선박이 6개월 가까이 부산항에 억류돼있는 상황입니다. 혐의가 확인되면 유엔 안보리 제재대상 선박으로 등재될 가능성도 있어서, 주목됩니다.

3. 보궐선거 투표 진행…밤 10시쯤 윤곽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와 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에서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기준 국회의원 2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3.9%, 기초의원 선거구는 1.7% 안팎입니다. 3개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저녁 8시까지 투표소로 가면 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0시가 지나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해운대 산불 밤새 번져…헬기 동원

어제 오후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서 난 불이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정상쪽으로도 번졌습니다. 어제 해가 지면서 중단됐던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이 오늘 아침 다시 시작됐고,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한 오전 중에 불을 완전히 끄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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