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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02 07:11 수정 2019-04-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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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 진행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11일 7번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의제 조율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 안보실 2차장이 미국 측 카운터 파트인 찰리 쿠퍼먼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 부보좌관을 만났습니다. 톱다운식 대북 정상외교를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마치면서 대북 특사가 파견될 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정해진 시간표가 없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다만 북한을 옥죄고 있는 대북 제재가 비핵화 시간표를 빠르게 할 것이라며 톱다운 외교와 제재 유지를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2. '김학의 사건' 윤중천 모두 검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수사단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관련된 사건들을 모두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윤 씨로부터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회 고위층 인사들 전반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기록 등을 검토하면서 참고인 조사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 청와대 인사책임론에 "문제 없다"

장관후보자 2명의 낙마로 야당들은 청와대 관련 수석들에 대한 인사 책임론을 내세우고 있지만, 청와대는 문제가 없고 따라서 특별한 조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야당의 반발 속에 나머지 5명 후보자는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조사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과 관련해 오늘(2일)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관여 여부 등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인 뒤 청와대 인사라인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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