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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50% 줄이려 5천300억원 투자

입력 2019-04-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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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50% 줄이려 5천3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올해까지 5천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8년 2만3천300t에서 2021년 1만1천600t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비산먼지 환경개선에 총 5천300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의 원인인 황산화물(SOx), 질산화물(NOx), 먼지 등을 의미한다.

현대제철은 2017년 충남도 및 당진시와 대기오염물질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4천600억원을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비산먼지 환경개선을 위한 70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5천300억원의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제철소 건설 과정부터 지금까지 이미 밀폐형 원료저장소, 밀폐형 하역설비, 집진기 등에 총 1조8천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 제철소의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약 1천500억원을 들여 집진기와 방진벽을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저질소 무연탄 사용과 집진설비 효율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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