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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4-01 07:09 수정 2019-04-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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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동호·최정호 장관 후보자 낙마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장관 인사가 부실 검증 비판 속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 7명의 후보자 가운데 2명이 지금까지 낙마했습니다. 지명이 철회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해외 부실학회 참석과 외유성 출장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이후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것은 처음입니다. 부동산 투기로 물의를 빚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1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후보자 2명의 낙마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후보자들을 향한 야당의 공격을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한 책임론도 거셉니다.

2. '김학의 사건' 오늘부터 본격 수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뇌물, 수사외압, 성범죄 의혹 등을 규명할 검찰 수사단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갑니다. 김 전 차관에게 두 차례 무혐의 처분이 내려질 당시의 수사기록을 살펴보는 한편, 이번주 참고인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3. "FBI, 북한 대사관 탈취 자료 받아"

난 2월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사건과 관련해 이곳에서 확보된 정보가 미국 FBI로 넘어간 게 맞다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FBI 연루설을 언급하며 수사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북·미 핵협상이 재개되는 데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4. 우크라 대선 코미디언 출신 '돌풍'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젤렌스키가 30%가량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포로셴코 현 대통령과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슬로바키아에서는 역시 정치 경험이 없는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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