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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3-29 17:33 수정 2019-03-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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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내달 11일 트럼프와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과 11일 워싱턴을 찾아 현지시간 11일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이번 방미는 정상회담만을 위한 공식실무방문 성격이고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7번째죠. 문 대통령이 본격적인 중재 외교를 다시 시작했다고 볼 수 있고요. 정치부회의에서 많이 다뤘던 대로 미국과 북한의 분위기를 봤을 때 북미 간 간극이 크기 때문에 난관은 예상됩니다. 상세 의제는 다음주 방미하는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이 협의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얘기는 고반장 발제 때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2. 국정원 "북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복구공사 완료"

오늘(29일)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서훈 국정원장이 출석했습니다. 조금 전 나온 속보를 보니까 국정원은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가 지난 2월 복구에 착수해 공사가 대부분 완료됐다고 보고했다고 합니다. 또 영변 5MW 원자로는 지난해말부터 가동이 중단됐고 우라늄 농축 시설은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3. 검찰 '유치원비 전용 혐의' 이덕선 영장 청구

오후에 들어온 속보인데요. 검찰이 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기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이씨가 설립 운영자로 있는 유치원과 교재교구 납품업체 사이에 석연찮은 거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학의 특별수사단 출범 소식과 수사 전망, 정치권 공방 등을 짚어보고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 등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내달 중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소식,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 논의 등 국회 소식도 함께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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