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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3-28 17:40 수정 2019-03-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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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무부 법무관 2명이 '김학의 출금 여부' 조회

법무부 소속 공익 법무관 2명이 최근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출국금지 됐는지 여부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회 시점은 22일 밤 저희가 지금 영상으로 보고 있는, 22일 밤 김 전 차관이 태국행 비행기로 출국시도를 했던 때보다는 먼저라고 합니다. 정확한 날짜를 법무부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먼저라고 하고요. 법무부는 진상 파악을 위해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 측이 그런 얘기를 했잖아요. "출국금지가 안 돼 있다고 해서 숨이라도 돌릴 겸 열흘간 태국에 가 있으려 했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 말이 부메랑이 된 것이죠.  그 말을 복기해 보면 출국금지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출국을 준비했다는 그런 뜻이 되잖아요. 그래서 법무부가 감찰을 통해서 몇가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것이고요. 22일 당시부터 관련 의혹이 불거졌지만 김학의 전 차관이 해외 도피를 하려 했다는 논란, 본인은 뭐 지금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논란이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2. 윤지오 "이미숙 등 연예인 6명 조사 필요"

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인 윤지오 씨가 오늘(28일) 배우 이미숙 씨를 포함해서 연예인 6명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씨는 오늘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는데, 이런 내용을 얘기 했고요. "이미숙씨 등은 고 장자연 씨의 문건 작성 배경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어제 자신의 의무기록증명서를 SNS에 공개했거든요. 뭐라고 이유를 밝혔냐면 "자살하지 않을 심리상태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 의료관련 증명서를 공개한 것이고, 사고사로 위장되지 않게 경호원들과 24시간 동행하고 있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3. 승리도 '불법 촬영물' 유포…추가 입건

한동안 저희가 속보를 전하지 못했는데요. 버닝썬과 경찰유착 의혹 등과 관련해 몇가지 속보가 오늘 확인된 것이 있습니다. 빅뱅 멤버 승리도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본인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고요. 경찰이 승리 씨를 추가 입건 조치했습니다. 승리는 해당 사진을 유포한 사실은 인정했는데, 직접 찍지는 않았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고요. 승리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 되어 왔는데, 경찰은 혐의 입증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해외 도피 의혹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로 번지고 있는 정치권 공방부터 알아보고요. 청와대에서 외국 기업인들을 만난 문 대통령 등 청와대발 뉴스와 외교·안보 소식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 또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더 가열되고 있는 여야 공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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