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레인지로버 벨라를 특별 제작한 한정 생산 모델이다.
5.0ℓ 슈퍼차저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4.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로 가속이 가능하다.
주행 환경에 따라 최상의 배기 소리를 내는 전자 가변식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또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M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온·오프로드에서 탄력적인 주행성능을 보인다. 차량에 장착된 BiSG 및 48V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해 구동을 보조한다. 신형 이보크에는 한국 고객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서울 펄 실버’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규어 뉴 XE도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를 찾았다. 신차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스마트 설정, 터치 프로 듀오 등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경량 알루미늄이 82% 적용된 차체 구조, 후륜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는 “재규어 뉴 XE는 재규어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진정한 스포츠 세단”이라며 “가장 변화가 두드러지는 부분은 인테리어로 최고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재규어 위상에 맞는 고급스러움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모터쇼에서 F-페이스 SVR과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을 전시한다. 재규어의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I-PACE 등 14개의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