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당진 22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감축 순조…배출량 2년새 38%↓

입력 2019-03-28 13: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당진 22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감축 순조…배출량 2년새 38%↓

충남 당진지역 22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 22개 사업장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총배출량은 3만9천617t으로 2016년 6만3천893t보다 38.0% 줄었다.

시는 2017년 7월 관내 22개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고 시행 중이다.

기업별 감축량은 당진화력 2만4천276t(감축률 64%), 현대제철 452t( " 1%), GS EPS 등 기타 20개 기업 450t( " 13%) 등이다.

가장 많은 감축률을 보인 당진화력은 1~8호기에 대한 탈진?탈황설비 성능개선과 전기집진기 성능개선이 마무리되면서 2020년 목표 감축률 43%를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먼지 배출량이 많은 3개 설비에 대한 개선작업을 하고 있어 감축률이 높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 중 교체가 마무리되고 내년에 3호기 교체작업까지 완료하면 감축률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 이행 노력으로 2020년에는 협약 당시 감축 목표율인 2016년 대비 20%보다 배 이상 상승한 4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현대제철과 당진화력의 이행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실무추진협의회와 검증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한국 오염물질이 중국에 영향"…한·중 먼지 '동상이몽' 정부,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수명연장 사실상 중단 한국 초미세먼지, OECD 2위…44곳 '100대 오염도시'에 미세먼지 40% 줄였다는 중국…약속한 배출량 자료는 안 줘 좋아졌다는 베이징 대기질…여전히 WHO 기준치 5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