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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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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양호 20년 만에 대한항공서 퇴진

찬성 64.1% 반대 35.9%,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20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66.7%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어야 했는데 2.6% 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재벌 총수가 주주들의 반대로 경영권을 박탈당한 첫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와 시민단체 소액 주주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땅콩 회항과 폭행, 배임, 횡령 등 조 회장 일가의 수많은 갑질과 경영 비리가 이번 결과의 출발점이자 가장 큰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본격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면서 경영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적은 지분으로 과도한 경영권을 행사해온 한국 재벌 문화에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2. 박영선 청문회 파행…한국당 거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료제출 문제와 불성실한 답변 태도를 이유로 들어서 청문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이 임명되기 전 동영상 문제를 당시 법무부장관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말했다고 박 후보자가 언급한 것을 두고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 12억 신고
 
정부 고위공직자 1873명의 지난해말 기준 평균 재산이 12억 원가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신고에 비해 일인당 평균 5900만 원 정도가 증가한 금액으로 10명 가운데 7명이 재산이 늘었습니다.

4. 영국 메이 "브렉시트 통과 시 사퇴"

영국의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된다면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관련 대안을 모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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