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터키 인근 해안서 난민선 침몰…4명 숨져터키 인근 해안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4명이 숨졌습니다. 배는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난민 15명을 태우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이었는데요. 터키 북서부 해안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했습니다. 1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아기를 포함해 4명은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로부터 불과 몇 시간 뒤, 아프간 난민 40여 명을 태운 배가 붙잡히기도 했는데요. 끊이지 않는 난민선 사고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위험천만 추격 끝 체포하니 "출근 늦어서"미 오하이오주에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선팅 차량 단속이 추격전의 시작이 됐는데요. 이 차량 경찰차와 경찰들이 사방을 막아섰는데도 막무가내입니다. 경찰차로 충돌해 멈춰보려 해도 쉽지 않은데요. 차의 뒤가 완전히 찌그러졌는데도 광란의 질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결국 붙잡힌 운전자 대체 왜 그렇게 질주를 했느냐고 물어보니 직장에 늦어서 그랬다며 황당한 대답을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범죄로 보고,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웰시코기가 와글와글…방콕 이색 애견카페태국 방콕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카페가 있는데요. 커피의 맛 때문이 아니라, 카페를 지키고 있는 특별한 친구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짧은 다리에 털이 북슬북슬한 동그란 엉덩이, 주인공은 바로 귀여운 '웰시코기'들입니다. 이 카페에는 총 열두 마리의 웰시코기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살고 있는데요. 손님들은, 커피는 뒷전이고 발랄한 강아지들과 놀기에 바쁩니다. 이 친구들 덕분에 카페는 금방 유명해져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들과 한 시간을 함께 놀기 위해서는 11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000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4. '뜻밖의 구경꾼'…미 골프장에 나타난 악어거대한 악어가 제집 안방을 걷듯 느긋하게 걸어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골프장인데요. 사람들은 악어를 만날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 된 것 같지만 악어는 상관없다는 듯 홀 근처에 떡하니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잠시 얌전히 앉아있던 악어는 곧 연못으로 들어갔는데요.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뜻밖의 구경꾼을 앞에 두고 차마 공을 치진 못했다며, 아찔했던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