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워치 오늘(27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국민연금 '조양호 대한항공 연임 반대'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을 11%가량 보유한 2대 주주입니다. 조 회장이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을 침해한 이력이 있다고 국민연금은 판단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현재 총 270억 원 규모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대한항공 주주 총회에서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됩니다. 국민연금은 오늘 주주총회가 열리는 SK의 최태원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트럼프 제재 철회 시도 참모들이 막아"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혼선이 빚어졌었던 철회를 하겠다는 대북제재는 전날 재무부가 발표한 중국 해운사에 대한 제재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발표가 된 제재를 번복하려는 걸 참모들이 설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3. "북 대사관 침입한 무장괴한 FBI 접촉"지난달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에 침입했던 괴한들이 멕시코와 미국 한국 국적자이며 범행 이후 미국 연방 수사국 FBI와 접촉했다고 스페인 법원이 밝혔습니다. 괴한들은 자신들이 북한의 해방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 단체 소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진영·조동호·박영선 후보자 집중 검증문재인 정부 2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 오늘 마지막날 진영 행정안전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진행이 됩니다. 진영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 조동호 후보자는 아들 특혜 채용 의혹,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세금 지각 납부와 아들 이중국적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검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