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6일) 3명 후보자에 대해서 청문회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내용 같이 보시겠습니다.
[이양수/자유한국당 의원 : 한국선급에 자제분이 합격할 당시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라고 하는데 후보자는 알고 계신가요?]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이양수/자유한국당 의원 : 후보자의 장남은 저 채용 규칙으로 하면 7등을 합니다. 합격이 안되죠. 그 당시에 직원 채용 규정을 어겨가면서 채용을 한 상황입니다. 이 내용 혹시 모르셨죠.]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예. 몰랐습니다.]
[이양수/자유한국당 의원 : 자기소개서에 관한 부분입니다. 보통 1000자 이내라고 하면 취업준비생들은 악착같이 999자를 씁니다. 조금이라도 나를 더 알리기 위해서. 그런데 아드님은 평균 363자를 썼습니다. 3분의 1를 썼습니다. 대충대충 쓴 거죠. 그런데 만 점을 받습니다. 자기소개서 부분에서.]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기소개서 글자가 적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웃을 수밖에 없는 일인데. 제가 5분의 합격자 글자를 다 세봤습니다. 누가 제일 적은지. 그런데 우리 그 후보자 자제 분은 거꾸로 두번째, 그러니까 자제 분 보다 글자 수가 더 적은 분이 한 분 또 있어요. 그래서 글자 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좀 과도한 측면이 있다. 이런 점을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니까 문성혁 후보자는 주로 지금 장남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혹 부분이 도마에 올랐네요. 저렇게 학점도 낮았고 자기소개서 글자 수가 적었다, 이런 얘기네요.
· 문성혁, 한국선급에 장남 특혜 채용 의혹
[김종배/시사평론가 : "문성혁, 아들 채용 즈음해 한국선급 회장 만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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