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26 07:15 수정 2019-03-26 08: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김은경 전 환경장관 구속영장 기각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직권 남용과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법원은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하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가 공공 기관 주요 인사들의 사퇴 동향을 살핀 점이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더라도 적폐 청산이 최대 현안이던 탄핵 정국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고의로 법을 어겼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 등이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의 '윗선'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 김학의 전 차관 '뇌물 혐의' 재수사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뇌물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시 청와대의 수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집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법적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 대검은 특별수사팀을 꾸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 '162억 탈세' 아레나 실소유주 구속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와 서류상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술값을 현금으로 받아 매출을 줄이고 인건비는 늘리는 수법으로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KB 창단 첫 통합우승…박지수 MVP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했습니다. 승리의 주역이 된 박지수 선수는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MVP 2관왕이 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