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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환경부 의혹' 김은경 전 장관 영장 기각

입력 2019-03-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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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6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영장 기각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직권 남용과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법원은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하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 등이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찰의 '윗선'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 김학의 '뇌물 혐의' 재수사…특별수사팀 준비

별장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 혐의와 당시 수사를 방해했다는 청와대 인사들의 직권남용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검은 이를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 '162억 탈세 혐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구속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인 아레나의 실소유주가 탈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술값을 현금으로 받아 매출을 줄이는 수법을 썼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탈세 금액만 162억 원에 이릅니다

4. 3개 부처 청문회…통일부 김연철 공세 예고

통일부 김연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예정돼있습니다. 특히 김연철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SNS 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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