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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학의 전 차관 '뇌물 혐의' 정조준

입력 2019-03-25 08:44 수정 2019-03-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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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25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김학의 전 차관 '뇌물 혐의' 정조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세 번째 재수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오늘 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김 전 차관의 의혹들 가운데 먼저, 수사가 필요한 뇌물 수수 혐의를 보고하고 재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최근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 원을 줬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행법상 뇌물 액수가 1억 원이 넘으면 공소 시효는 15년이 적용돼 처벌이 가능해집니다. 검찰의 재수사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당시 검찰 윗선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김은경 전 환경장관 구속 여부 결정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을 추려 사표 제출을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구속여부가 오늘밤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법원의 판단은 윗선을 본격적으로 조사하려는 검찰의 향후 수사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최정호 후보 청문회…'다주택' 쟁점

국회는 오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오늘 최정호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다주택 소유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과 꼼수 증여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4. 양승태 전 대법원장 1심 재판 시작

사법농단 사태의 정점으로 불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1심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 재판도 함께입니다. 오늘은 공판준비기일로 재판의 쟁점 등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 계획 등을 세웁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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