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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인재…경유차·석탄발전소 과감히 줄여야"

입력 2019-03-21 10:45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줄이기 7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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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줄이기 7개 정책 제안

"미세먼지는 인재…경유차·석탄발전소 과감히 줄여야"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유차와 석탄발전소의 과감한 감축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7대 정책 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는 화석연료에 중독된 우리 경제 구조 때문에 발생한 인재(人災)"라며 "정부가 긴급 조치를 하고 국회가 그간 미뤄온 관련 법안을 무더기로 처리하고 있지만, 이런 변화가 국민의 숨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 경유차 감축 및 대중교통 활성화 ▲ 석탄발전소의 과감한 감축 ▲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대책 강화 ▲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재생에너지 확대 ▲ 도시공원 보전 ▲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 한중 대기오염 공동감축 협약 체결 등 정책을 제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는 국민 호흡권 보장을 위한 의무를 다하고, 국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시민 염원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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