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모터쇼 29일 개막…신차 22종 이상 선보여

입력 2019-03-21 07: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모터쇼 29일 개막…신차 22종 이상 선보여

'2019 서울 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 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고 격년으로 열린다.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와 한국GM·르노삼성·쌍용차·제네시스 등 국내 6개 업체와 벤츠·BMW·테슬라를 포함한 수입차 14개 업체 등 모두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100여 대의 전시차를 선보인다.

전시 차량 중에는 세계 최초 공개 2종, 아시아 최초 공개 10종, 국내 최초 공개 10종 등 모두 22종(컨셉트카 5종)이 신차다.

서울 모터쇼 29일 개막…신차 22종 이상 선보여

재규어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내놓는다. ‘2018 월드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한 모델이다. 5.0L 슈퍼차지 V8 엔진이 장착돼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로 가속이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또 아시아 최초 공개작으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뉴 XE'도 내놓는다.

한불모터스는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선봉인 소형 SUV 부문 ‘DS 3 크로스백’을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DS 3 크로스백은 전기 동력 탑재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 CMP를 기반으로 만든 SUV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국산차 진영에선 기아차의 명기인 ‘텔루라이드’가 국내 인사를 올린다. 국내 첫 공식 공개다. 2016 부산 모터쇼에 텔루라이드 컨셉트 모델이 나오긴 했지만 양산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국내 출시할 경우,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시장 정면 충돌도 불사할 모델이기도 하다.

이외 르노삼성의 마스터 버스, BMW의 7세대 신형 3시리즈, 포르쉐의 8세대 신형 911, 렉서스의 컴팩트 SUV UX도 등장한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 7000원이다. 오는 27일까지 옥션 티켓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