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문제없다' 결론 내렸는데, 함께 감사를 받았던 기관들, 총 11개 기관이라고 말씀드렸죠. 거기서 총 1764건의 부정 사용이 적발됐다면서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었습니까?
· 청와대 외 기관들에서 1764건 부정사용 발견
· 황교안 "감사원이 청와대에 면죄부 줘"
[앵커]
어쨌든 청와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기관들에 대해서는 1700건이 넘는 부분에 대해서 징계를 요구한 반면에, 청와대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주의' 조치에 그치면서 '문제없다' 결론 내렸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야당이 즉각 반발을 했습니다. 말 들어보죠.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감사원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감사 결과를 보면서 감사원이 이래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감사원이 청와대에 면죄부를 준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와 특검도 추진해서 모든 비리들을 국민 앞에 밝혀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청와대에 면죄부를 줬다' 이번 업무추진비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심재철 의원도 역시 비슷한 반응이었죠.
[조해진/전 국회의원 : "전 정권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 기준에 비해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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