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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강화도 산불 이틀째 진화 작업…2천명 투입

입력 2019-03-14 08:33 수정 2019-03-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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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바람도 강하게 불었고요.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피해도 컸습니다. 이가운데 해병대 사격 훈련 중에 불이 난 인천 강화도 진강산과 인근 덕정산에서 진화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새벽부터 진화작업이 또 시작됐죠?

[기자]

인천 강화도 지역의 동틀 무렵인 새벽 6시 반쯤부터 소방관 200여 명과 군청 직원 400명 등 총 2천 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차는 물론 헬기도 10여대가 동원됐습니다.

어제 오후 시작된 산불은 현재까지 임야 50ha 이상을 태운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습니다.

불이 난 지역 주변에 민가가 없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주요업무 계획에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 추진을 포함시켰다는 내용입니다.

'대면진료' 원칙을 주장하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사안이어서 의사단체와의 갈등이 다시 점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료사각지대 해소'라는 명분과 '신성장 동력'이라는 가치를 앞세운 정부가 의료계 반대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미 중부 콜로라도주에는 겨울 폭풍이 강타을 했네요?

[기자]

겨울폭풍인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1, 2등급 허리케인에 맞먹는 강풍이 불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등지에서 약 17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몇몇 지역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인명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 논란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는 소식입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북한에 대한 최신정보가 있느냐'고 묻자 "없다. 나는 아주 좋은 관계다"라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가 냉각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지만, 여전히 협상은 열려 있다는 것을 강조한 답변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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