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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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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경원 발언'…고성·몸싸움 국회

국회 본회의장이 어제(12일)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몸싸움으로 얼룩졌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가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자극적이고 과격한 표현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전반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좌파 포로 정권' '반미 종북'과 같은 노골적으로 색깔론을 드러내는 단어도 거침없이 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했고 연설은 중단과 재개를 거듭했습니다. 민주당은 연설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와대도 국가 원수 모독이자 국민 모독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2. 안보리 "북 핵·미사일 프로그램 온전"

유엔의 대북제재가 잘 이행되고 있는 지 감시하는 기구인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온전하고, 불법으로 금수 품목들을 거래하는 등 제재에 위반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선박간 이전 방식을 포함해 제재를 피하려는 북한 수법도 정교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 "혐의 인정…처벌 받겠다" 정준영 사과

불법 동영상을 촬영하고 퍼뜨린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이 된 가수 정준영 씨가 모든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사과문을 냈습니다. 정준영 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한 경찰은 곧 정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4. '브렉시트 어디로'…영국 하원 또 부결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하원 투표에서 또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합의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여부를 놓고 투표가 이어지는데, 의회가 또 반대를 한다면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표결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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