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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나경원 발언' 파문…국회 고성·몸싸움
입력 2019-03-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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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13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나경원 발언' 파문…국회 고성·몸싸움
국회 본회의장이 어제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몸싸움으로 얼룩졌습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자극적이고 과격한 표현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전반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좌파 포로정권' '반미 종북'과 같은 노골적으로 색깔론을 드러내는 단어도 거침없이 썼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와대도 국가원수 모독이자 국민 모독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2. MB 보석 이후 첫 항소심…핵심 증인 불출석
일주일전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이 오늘 열리는데 핵심 증인이 나오지 않겠다고 해서 공전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건강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법원에 냈습니다.
3. '불법 몰카·유포' 정준영 "처벌 받겠다"
불법으로 성관계 영상을 찍고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가 오늘 새벽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죄를 인정 한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한 출국 금지를 신청하고 정 씨를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4. '브렉시트 어디로'…영국 하원 또 부결
오는 29일부터 실행될 예정인 브렉시트를 놓고 영국 하원이 합의안을 또 부결시켰습니다. 아무런 합의없이 유럽연합을 떠날지, 탈퇴 시기를 미룰지, 각각에 대해 표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수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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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황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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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JTBC 뉴스로 인사드리고 있는 황남희 앵커입니다. 카메라 저 너머에 계실 시청자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들리는 뉴스를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겠습니다. 배려하는 앵커, 함께 공감하는 앵커가 되겠습니다. JTBC 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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