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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나경원 연설 파문

입력 2019-03-12 15:11 수정 2019-03-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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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입니다. 지난 70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 내려가고 있습니다. 위선과 모순의 정부입니다. 무모하고 무책임한 좌파정권에 의해 (국가가)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다' 한탄이 쏟아집니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내건 정의롭고 공정한 경제입니까.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는 자명합니다. 지난 2월 28일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핵 폐기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늘 북한이 비핵화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해왔습니다. 속은 겁니까,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입니까. 북한에 대해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주십시오. 계속하겠습니다. 조금만 경청해주세요.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사과를 해야 될 것 아니에요.)]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본회의장 아수라장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 야당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야당 원내대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이러한 태도. 이러한 오만과 독선이 이 정권을 오만과 독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들어주십시오, 야당 원내대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앵커]

오늘(12일) 오전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상당히 원색적인 비판이 많았고, 현 정부에 대해서 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특히 그러다가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발언에 완전히 국회가 발칵 뒤집히는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 나경원 "대통령, 김정은 대변인 소리 안 듣게 해야"

· "김정은 수석대변인" 언급하자 민주당 반발

· 홍영표 단상 나가 항의…여야 지도부 설전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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