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11 07: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39년 만에 광주 법정 서는 전두환

전두환 씨가 5·18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오늘(11일) 오후 광주 지방법원 재판에 처음으로 출석합니다.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39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서는 것입니다. 전두환 씨는 오전 8시 30분쯤 승용차를 타고 서울 연희동 자택을 출발합니다. 전 씨는 이미 1995년 내란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기도 했지만 광주 법정에 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전 씨는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 쟁이로 비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동안 알츠 하이머와 독감 증세를 이유로 재판에 두 차례 출석하지 않았고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인장은 전씨가 광주 지법에 도착하는 즉시 집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은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서 참관 인원은 103명으로 제한됐습니다.

2. 볼턴 "동창리 관련 지켜보고 있다"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과 관련해 발사여부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겠다며 논란에 대한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뭘 하는지 눈도 한번 깜박이지 않고 정확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성폭력 당시 상황 재연 인권침해"

성폭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피해자에게 당시 상황을 재연해보라고 한 건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차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검찰에 대책 마련을 권고했습니다.

4. 에티오피아 157명 탄 여객기 추락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참사와 같은 보잉737 기종이라 이 기종을 도입한 항공사들이 이번 참사 조사 결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