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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미세먼지 대신 강한 비바람…남부지방 많은 비

입력 2019-03-09 21:26 수정 2019-03-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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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0일)은 미세먼지 대신 강한 비바람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이틀 전 큰 눈이 내린 강원 산간에는 내일 밤 또다시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는 3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남 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최고 50mm, 충청과 강원 영동 5~20mm, 서울과 경기는 5mm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최고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세차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엔 바람이 최고 초속 16m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저녁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목요일 오후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깨끗이 씻겨 내려가 월요일까지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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