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동창리 시험장 정상 가동 복구"북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이 정상 가동 상태로 복구됐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는 지난 6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토대로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 시험대를 다시 만드는 공사가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전략 국제문제연구소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 시험대를 정상 가동 상태로 되돌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중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사실로 드러나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최종 합의 실패로 끝난 뒤 북한이 보란 듯이 미사일 발사장 복구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의 명확한 의도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는 한국과 미국이 키 리졸브 연습을 대체한 '동맹' 연습을 실시하는데 대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난폭한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2. 비상저감조치 해제…오늘 대부분 보통최악의 미세먼지가 어제부터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비상저감조치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8일)은 어제보다 더 나아져서,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3. 산은 '대우조선 매각' 오늘 최종 확정대우조선해양 민영화가 오늘 최종 확정됩니다. 산업은행이 이사회에서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 지분을 넘기는 안건을 상정하는데 가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회사 노조는 이에 반발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4. EU,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대폭 낮춰유럽중앙은행이 보호무역주의와 브렉시트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내려잡았습니다. 올해말까지 지금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