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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뭐가 되나'…이해찬 "미세먼지 대처에 예산 많이"

입력 2019-03-07 16:39

의총 발언…미세먼지 문제에 "근본적 접근해야…정부정책 재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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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 발언…미세먼지 문제에 "근본적 접근해야…정부정책 재점검 필요"

'돈 없이 뭐가 되나'…이해찬 "미세먼지 대처에 예산 많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일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정책 재점검 등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미세먼지에 관해 근본적 접근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도 하려면 예산이 많이 투입돼야 한다"며 "예산 없이 하려고 하니 잘 안되는 건데, 이렇게 해서는 일 년 내내 (미세먼지로) 괴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국민 건강권 보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3월 처음으로 임시국회가 열렸다. 중요한 법들을 잘 처리해야겠다"며 "미세먼지와 관련된 것들은 여야가 거의 합의한 것 같으니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등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계류된 법안도 가능한 한 빨리 처리돼야 한다"며 "탄력근로제 같은 노동관계 법안도 내용상으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됐는데 실질적으로 결의를 하지 못한 상태라 국회에서 처리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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