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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1심 징역 15년' MB 349일 만에 석방

입력 2019-03-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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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7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1심 징역 15년' MB 349일 만에 석방

뇌물 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지 349일 만입니다. 보석 보증금 10억 원을 내고 논현동 집 안에서만 머무는 조건입니다. 부인과 직계 가족, 변호인을 제외한 외부인들은 일절 만날 수 없습니다. 법원은 다음달 9일 0시로 끝나는 구속 기간 이전에 항소심 선고를 내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2심 재판부가 징역형과 함께 보석을 취소할 경우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2. 오후 늦게부터 미세먼지 점차 풀릴 듯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짙다가 바람이 불면서 오후 늦게부터는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8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수도권과 충청권으로는 일주일째 입니다.

3. "김학의 수사 당시 청와대 개입" 증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 수석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증언을 JTBC 취재진이 확보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결과를 알려 달라고 하거나 경찰 지휘 라인을 문책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김 전 차관의 임명 과정에 국정 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4. 3월국회 개회…미세먼지법 '뒷북 처리'

국회가 새해들어 처음으로 오늘 문을 열고 한달동안 3월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유치원 3법을 포함해 방대한 민생법안들이 있습니다. 여야는 우선 미세먼지 상황 해결을 위한 관련법을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목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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