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2013년부터 발간을 시작한 '독일통일 총서'가 최근 '사법제도' 등의 출간으로 30권 모두 간행됐다.
'독일통일 총서' 발간사업은 2010년 한국과 독일 정부간 통일 및 통합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모태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통일부는 독일 정부로부터 이관받은 통일 과정 관련 공식문서를 번역·정리해 책으로 펴냈다.
총서에는 행정, 외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독일 통합과정과 독일 통일이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이 담겼으며 국내외 전문가 39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5일 "앞으로도 해외 통일 및 통합 관련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발굴해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하고 관련 자료를 지속해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