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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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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유총 연기 강행…정부 "강경 대응"

새학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4일) 전국의 상당수 사립 유치원들이 예정대로 개학 연기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강경 대응으로 맞서면서 사법 처리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보육 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 수가 1500여 곳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교육부는 380여 개 유치원이 문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측이 집계한 유치원 수가 크게 다른 가운데 한유총 광주 지회는 어젯밤 "학부모와 유아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개학 연기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지역에서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수도 밤사이 90곳에서 77곳으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전국 사립유치원에 인력을 배치해 개학 여부를 확인하고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은 시정 명령을 거쳐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2. 볼턴 "미, 비핵화 '빅딜' 문서 건네"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요구사항을 담은 빅딜 문서를 건넸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키리졸브·독수리' 종료…북한 주목

한·미 국방당국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부터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북·미 정상간의 합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4. 9개 시·도 저감조치…수도권 나흘째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에서 오늘 아침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수도권은 나흘째 발령이 됐고, 전북은 오늘 조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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