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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한유총 개학 연기 강행…'보육대란' 현실화
입력 2019-03-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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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워치 오늘(4일) 하루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억해야 할 뉴스 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한유총 개학 연기 강행…'보육대란' 현실화
새학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오늘 전국의 상당수 사립 유치원들이 예정대로 개학 연기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강경 대응으로 맞서면서 사법 처리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보육 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는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 수가 1500여 곳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교육부는 380여 개 유치원이 문을 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측이 집계한 유치원 수가 크게 다른 가운데 한유총 광주 지회는 어젯밤 "학부모와 유아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개학 연기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지역에서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수도 밤사이 90곳에서 77곳으로 줄었습니다.
2. 볼턴 "김정은 위원장에 비핵화 '빅딜' 건네"
미국 백악관의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3번째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빅딜을 받아들일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하노이 회담에서 비핵화 요구사항과 그에 따른 경제적 미래를 제시한 빅딜 문서가 건네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3. 문 대통령 '하노이 회담' 평가·대응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은 물론이고 북한과도 접촉해 하노이 회담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4. 3월 국회 정상화 될까…여야 대표 협상
오늘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모임이 오늘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도 협상을 이어가면서, 3월 임시국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상으로 JTBC 뉴스 아침& 월요일 순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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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황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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