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폐원 불사 vs 사법처리…유치원 대란 우려
내일(4일)부터 유치원 개학 연기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한유총이 한 발 더 나아가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의 설립인가 취소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고, 정부는 개학 연기 유치원의 사법처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중간에 낀 학부모들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한·미 '키리졸브-독수리' 올해부터 종료
우리나라와 미국이 올해부터 이른바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문 대통령 내일 NSC…'하노이 결렬' 진단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중재자로 나서기 전에, 미국은 물론 북한과도 접촉해 하노이 회담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하는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4. 내일도 비상저감조치…창문, 열까 닫을까
내일도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 앞으로 중국발 황사까지 겹치면서 미세먼지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요즘 같은 날 실내에서는 문을 닫아놔야 하는지, 아니면 가끔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은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5. '교통사고 사망' 3천명대로 줄었다지만…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42년 만에 처음으로 3천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길을 걷다가 숨진 경우는 다른 OECD 국가들의 두 배인 10명 중 4명 꼴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