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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3-01 17:33 수정 2019-03-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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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절 100주년…전국 곳곳서 '그날의 외침' 재현

조금 전 고 반장하고 얘기했지만 오늘(1일)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그날의 간절한 외침이 오늘 100년 만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재현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기념식은 역대 처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영상이 나오고 있죠. 3·1 독립선언서를 읽었던 민족대표 33인을 대신해서 국민대표 33인 또 대형 태극기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입장을 했고요. 유관순 열사의 후배들인 이화여고 재학생들이 만세 행진을 하는 등 오늘 정말로 많은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종교계도 동참해서 오늘 반장들이 그 소리를 들었나 모르겠는데요. 정오엔 전국 종교시설에서 동시에 종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조금 전에 고 반장이 자세히 설명을 했죠. 좀더 자세한 얘기는 고 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2. 북·미 '제재완화·영변+α' 놓고 상반된 주장

어제 저희가 회의 시간에 북·미협상이 갑자기 결렬됐다는 소식 또 그 배경을 짚어봤는데요. 그 여진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협상이 불발되게 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키워드죠. '제재 완화'와 '영변 플러스 알파' 관련해서 북한과 미국이 전혀 다른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최 반장이 아까 간략하게는 설명을 했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는 그런 회견을 북한 측이 가졌고요. 또 폼페이오 장관은 이런 북한의 주장을 재반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 내용도 공개가 됐는데, 아까 최 반장이 말했던가요?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다. 어쩌면 나와 김 위원장 모두 준비가 안 돼 있었을 수 있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물론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 상에서는 북·미 협상이 결렬된 것을 북한 측에 책임을 돌리는 듯한 그런 표현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가 준비가 안 되어 있었던 것 같다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어쨌든 공동책임이라는 부분을 강조함과 동시에 또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또 "앞으로 김 위원장은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나는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다"는 긍정적인 얘기를 해가지고요. 희망의 불씨는 계속 살리는 듯한 그런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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