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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만찬서 재회…하노이서도 '깜짝 이벤트' 있을까

입력 2019-02-27 07:47

단독회담 후 확대회담…톱다운 방식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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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회담 후 확대회담…톱다운 방식은 비슷

[앵커]

이렇게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나중에 기억이 많이 나는 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을 때도 그랬고요. 배석자 없이 정상 두 사람만 조금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1차 회담 때처럼 산책로를 함께 걷는 모습이 이번에도 나올지 관심입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8개월만에 하노이에서 다시 만난 두 정상의 첫 대면은 가벼운 환담 뒤 만찬으로 시작됩니다.

지난번 싱가포르 회담과 달리 만찬이 포함된 것이 이번 하노이 회담의 가장 다른 점입니다.

두 정상이 와인과 콜라를 잔에 담아 건배를 할 경우 회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수 있습니다.

이튿날 정상간 단독회담으로 큰 틀의 합의를 한 후 참모들과 함께하는 확대 회담으로 빈 곳을 메워가는 방식은 싱가포르 때와 비슷합니다.

회담 중간에는 지난 싱가포르 때처럼 깜짝 이벤트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당시 두 정상은 배석자는 물론 통역도 없이 호텔 산책로를 함께 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2018년 6월) : 정말 환상적인 회담이었습니다. 많은 진전이 있었고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의전 차량 '비스트' 내부를 공개하는 파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예측불가능한 두 정상이 1박 2일간 만들어낼 새로운 드라마에 전세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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