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으로 돌아간 '특별열차'…김 위원장 귀국 땐 항공기?

입력 2019-02-27 08: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기차를 타고 베트남에 온 김정은 위원장이 그렇다면 평양으로 다시 돌아갈때는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도 지금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타고 온 열차는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갈 때는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지나갑니다.

베트남 동당역에 갔다 중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일행이 모두 내린 뒤 기관 점검을 마치고 다시 국경을 넘은 것입니다.

이 열차는 중국 내륙, 즉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베트남 접경인 중국 핑샹역에서 기관부분은 녹색 기관차로 교체됐습니다.

동당역에서 목격된 기관차는 노란색과 붉은색이었습니다.

영문약자 DF가 새겨져 있습니다.

중국 고위관계자가 사용하는 둥펑 기종입니다.

지난 1월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갈때도 둥펑 기관차가 쓰였습니다.

철도전문가들은 중국이 안전을 위해 기관차와 일부 객차를 북한에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국의 둥펑 기관차가 전용열차를 끌고 가는 게 맞습니다. 전용열차에 중국 객차가 4량 달려 있어요.]

김 위원장이 귀국 때는 열차를 이용하지 않거나, 일부 구간만 열차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광저우 등을 경유할 경우 여러 동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이 귀국 때는 일부 구간에서 항공기를 이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TV아사히)
(영상디자인 : 오은솔)

관련기사

김 위원장 하노이 입성…첫 일정으로 '북 대사관' 방문 숙소 직행했던 김 위원장…협상전략 '막판 점검' 한 듯 북한 대사관 방문해 '정상국가 부각'…향후 일정은? 김정은, 베트남까지 66시간 '열차 대장정'…"환영 감사" 중, '열차 종단'에 90만명 동원 추정…물심 지원 왜?
광고

JTBC 핫클릭